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2025년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방영된 12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과 감성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탄탄한 출연진과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조합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드라마 내용 요약
드라마는 시장통에서 악명 높은 일수꾼이자 집안에서는 다정한 아내인 이해숙(김혜자 분)의 이중생활로 시작됩니다. 하반신 마비로 40년 이상을 함께 살아온 남편 고낙준(박웅 분)을 보살피던 해숙은 남편 사후 1년 뒤 천국으로 향합니다. 천국에 도착한 해숙은 80세의 모습이지만, 그곳에서 만난 남편 낙준(손석구 분)은 30대 청년의 모습입니다. 이 황당한 재회는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한 현생 초월 로맨스의 시작을 알립니다. 해숙은 천국에서 남편과 다시 만나 부부싸움도 하고,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도 겪으며, 마치 생전처럼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천국에서의 삶을 통해 해숙은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 주요 등장 배우
- 이해숙 (김혜자 분): 시장통에서 악명 높은 일수꾼이자 집안에서는 다정한 아내로 살아가는 인물. 남편 사후 천국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 고낙준 (손석구 분): 해숙의 남편으로, 천국에서 30대 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천국과 지상의 소원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활동합니다.
- 솜이 (한지민 분): 신원미상의 정체불명의 여인으로, 지옥행 지하철에서 낙준에 의해 구해진 인물입니다.
- 이영애 (이정은 분): 해숙의 우산 방어법의 유일한 전수자인 일수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 센터장 (천호진 분): 천국 지원센터의 수장으로, 천국에서의 삶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 목사 (류덕환 분): 천국에서 제일 할 일이 없는 사람 중 하나로, 어렸을 적 미아가 되어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숨을 거둔 불쌍한 영혼입니다.
🎵 OST 정보
드라마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무진 – '운명': 삶과 죽음, 사랑의 운명을 노래한 곡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가사 : 이런 재회를 기다렸던 건 아니겠죠 아쉬워서 어쩌나 어쩌면 날 잊었을까 밤새 걱정했지만 그런 고민은 하지 않기로 해요
이젠 그때와 같은 목소리 대답해 줄래요 변하지 않는 건 그대 음성뿐이니까 그대와 같이 보내었던 수많은 계절도 변하지 않고 또다시 돌아올 테니까 이젠 우연이라 말하지 마요 이건 운명이니까 뜻밖의 재회에도 이유가 있다면 그건 인연이라구요 우리
아쉬운 재회란 이런 걸까요 갑자기 찾아온 저 여우비처럼 그때와 같은 목소리 대답해 줄래요 변하지 않는 건 그대 음성뿐이니까
그대와 같이 보내었던 수많은 계절도 변하지 않고 또다시 돌아올 테니까 이젠 우연이라 말하지 마요 이건 운명이니까
뜻밖의 재회에도 이유가 있다면 그건 인연이라구요 우리 너무 멀리 돌아왔어요 다시 새로 시작할까요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아요
이젠 우연이라 말하지 마요 이건 운명이니까 뜻밖의 재회에도 이유가 있다면 그건 인연이라구요 돌고 돌아 너에게로
우연일까 운명일까 그런 고민 마요 돌고 돌아 나에게로 습관일까 인연일까 이건 재회라구요 운명이라고 해요
- 임영웅 – '천국보다 아름다운':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드라마의 주제를 잘 담아낸 곡입니다.
가사 : 흐릿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건 따뜻한 찰나의 우리 차가운 새벽에도 피어나는 꽃처럼 영원이란 계절 속에서
부디 잊진 말아 줘요 잊혀질 기억 속 우리가 나눴던 약속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 선명히 보이는
The rise, the Fall Lost and Found
멈춘 듯이 또 흘러가는 꿈속에 저 계절처럼 잊었던 나를 부르는 기억 속의 목소리가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 선명히 보이는 The rise, the Fall Take My Hand And Close your eyes
영원의 틈 그 너머로 다시 우리는 날아가 찬란했던, 아름다웠던 모든 날을 뒤로하고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 선명히 보이는 The rise, the Fall The sweet and bitter 그 모든 날 Lost and Found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OST가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전체 OST는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